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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6 |
| 등록일 | 2002/6/1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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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면제? 군역은 국가방위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 덕이 : 한마디 : 군역은 국가방위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
| 번호:53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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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 |
날짜:2002/06/18 01:17 |
국위를 선양한 사람에게 군면제를 해주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나는 반대한다기 보다 말도 안된다고 본다.
군역을 면해주자는 멍청한 정치인들의 정치를 그냥보고 있으려니 어처구니가 없다.
군은 국가방위를 목적으로 한다.
일본군은 자위대라서 스스로 원해서 가는가?
국가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의무이다.
국위선양은 국위선양일 뿐이지 국방력과 관계가 없다.
누구도 그것을 빼주자느니 보내야한다느니를 말할수 없다.
모두가 가기 싫어 하는 군역이라 빼주자는 식의 말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국가의 원수가 그런 약속을 한것도
원수의 입장에서 나라의 방위를 안일한
국민의 강제 징집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것이라 보인다.
진정한 국가방위를 생각한다면 군역을 그런식으로 취급할수 없을 것이다.
개개인은 외침을 자력으로 지켜낼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
후손들에게 이런식으로 피할수 있는 하기 싫은 일이라는 식의
표현을 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닐수 없다.
나와 내자식 그리고 선조들에게 떳떳한 개인으로
국방에 임해주길 바란다.
블랙악마 : 한마디 :  53029]군역은 국가방위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
| 번호:53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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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 |
날짜:2002/06/18 01:19 |
| 고정우 : 한마디 : 53029]군역은 국가방위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글쎄 |
| 번호:53112 |
추천수:0 / 삭제요청:0 |
조회:12 |
날짜:2002/06/18 0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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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4대의무 중 하나이지요.
그러나, 예외규정이 있지요. 나라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지 않아도 군대를 안가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기초군사훈련 4주후에 각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병역특례요원이란게 존재합니다.
지금 대표선수를 완전히 군면제 시키는 게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찬호, 김병현등이 받았던 것처럼 훈련소에는 입소를 합니다. 병이나 개인 사정등으로 완전히 면제를 받아 바로 민방위에 편입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즉 위에서 말한대로 일종의 병역특례요원이예요.
제 친구가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군 복무기한을 마쳤습니다. 그 친구도 박사과정을 이수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전 대표선수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릴적 부터 축구를 한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선수들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자 할겁니다. 지금의 대표선수는 그런 사람들 중에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도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병역특례요원이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가능성보다 우리 대표선수들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씩 열립니다. 그중에 우리나라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왜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써가면서 월드컵을 개최했습니까? 우리나라를 제대로 세계에 알리기 위함 아닙니까?
월드컵 개최전에도 언론에 나왔듯이 우리가 아는 영국, 프랑스 등도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고기 망언이니 이상한 얘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보기엔 그들이 몬도가네식 음식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를 홍보하기 위해 월드컵을 개최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가 형편없는 성적을 올린다면 그들은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이나 갖겠습니까? 어떤 기업에서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에 나오는 사람이 형편없으면 우리가 과연 그 광고를 보겠는지요.......
그래서 우리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거고, 그런 활약을 펼친 그들에게 우리가 좀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면서 도와준다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강원도 산골에서요.... 제가 대학을 마치고 군대를 가서 제대할 때 계획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대시점에 IMF가 터지더군요. 참 암담했습니다.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들 하시고..... 그렇다고 지금 대표선수들에게 주는 일종의 특혜에 대해 억울하진 않습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다라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그들에게 주어질 특혜는.... 글쎄요, 전 특혜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약간 졸린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이해하시고요. 님의 생각이 어떻든 일단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해주세요. 그것도 가열차게 말입니다. |
| 간나구 : 한마디 : 53112]군역은 국가방위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글쎄 |
| 번호:53122 |
추천수:0 / 삭제요청:0 |
조회:9 |
날짜:2002/06/18 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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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규정이 있기때문에 정당하단 말입니까?
그렇다면 연예인이나 정치인자제는 군면제하라는 조항
만들면 그들의 군면제가 정당화됩니까?
국방의 의무라면서 예외를두다니
능력업는 놈은 어쨋던지 피곤한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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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해가 안가네.
군대가기 싫으면 부모한테 원망하면 될것 같은데........
부모 잘 만난 자식은 부모들이 원정 출산 시켜줘서
미국 시민권받아 잘 안가고 하는데........
그러면 한국와서 영어 유창하게 잘해서 대우받고
여자들한테 군대안가도 되니까 더 인기 좋고....
나도 한 때는 부모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지난번에 이런글 올렸더니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더라구!
그냥 밑바닥 인생 그렇게 살다가지 무슨 말이 만냐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처럼 돈많고 빽없는 집에서 못태어난게
죄니까 그냥 태어난대로 살으라고 허더라구.
나도 우리 애기한테 원망안듣게 해야 하는데......
한해에 원정출산하는자들이 5천명이 훨씬 넘는다고 허는데.....
그런애들 한국오면 고개 팍 쳐들고 자기가 무슨 영웅인냥......
배아파 죽겠구먼.
내가 왕이라면 원정출산시킨 부모들은 다 쓰레기 소각장으로......
그러야 우리나라 사람 군대가서 국가 지킬것 아니오!!!
자기들은 군대 안가고 국내에 들어와서 돈이나 벌고
한편으론 한국 2세니 3세니 떠들고 다니면서 지랄하고...
전쟁일어나면 미국시민권있다고 자기들은 대한민국사람아니라고
다들 자기나라로 도망갈 것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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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492 |
글쓴이: princejsh |
2002-06-18(화) 09:52:13 |
조회: 271 | |
| 흠 군면제라(회고)? |
어느덧 나이가 찼다. 언제 군생활을 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물론 지금의 짧은 기간이 아닌 더긴 세월을 조국에 바쳤다.
헌데 내가 얻은것은 무엇인가?
난 군대 가기전 많은 꿈과 노력 그리고 이상이 있었다.
또 그걸 바로 눈앞에 두었기도 하다.
하지만 군대가 날 바보로 만들었다.
한순간 애국심에 장애가 된지도 어느덧 세월이 많이 지나갔다.
그후로 난 모든것을 잃었다.
직장 돈 명예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도, 하지만 불평을 안했다.
단지 조국을 위해 몸을바쳤다는 자긍심때문에가 아니다.
그 무엇인가 더 끓어오르는 것을 참고있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는 아무것도 나에게 해주질 않았다.
조건이 있어서 해야되는 국방의 의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해줬을테지..
아무튼 며칠전 우리나라의 축구경기를 보며, 한순간 아픈 시름에서 벗어날수는 있었다.
그리고 또한 선수들의 병역면제에 대해서도 나온듯하다.
또 개정이 바뀌고 국민들은 우왕좌왕한다.
미리 공포를하거나 아니면 대회가 끝나고 했어도 늦지 않을것을
그것이 8강,결승을 위하여 우승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한순간의 결정을 내린것이라면
극구 반대한다.
진정으로 선수들을 위하고, 이땅의 60만장병들을 생각하고,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한것이라면 축하해줄일이다.
하지만 웬지 마음 한구석은 뭐에 찔린듯 아파온다.
울컥 눈물도 나온다.
선수들은 기억해야될지도 모른다.
면제를 받았다는 마음은 빨리 잊고, 남들보다 더욱더 열심을다해
우리나라를 만방에 알리고, 빛내도록 노력해야 된다.
그리고 생업에 종사하다 그것을 포기하고 열심히응원해주는 많은 국민들,
또한 국방의 의무에 다하여, 무사히 축구경기를 치룰수 있게 해주는
우리장병들에게도 고마워해야한다.
그고마움을 모른다면 아마도 의미가 없는 군면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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