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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12 |
| 분류 | 통신 |
| 등록일 | 2002/5/30(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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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데이터요금 내린다.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 제 목 : 무선데이터요금 인하
정보통신부는 무선데이터 통신요금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SK텔레콤의 약관 변경 인가 신청에 대해 공정 경쟁을 해치지 않으면서 무선데이터 활성화와 이용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이를 인가해 주기로 했다.
약관 변경안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7월 1일부터 cdma2000-1x와 cdma2000-1x EV-DO 등 이동전화망을 통한 패킷 통신요금을 주문형 동영상(VOD)은 현행 패킷(512bytes)당 2.5원에서 1.3원으로 48%, 인터넷 접속은 2.5원에서 1.5원으로 40% 내리기로 했다. 그리고 EV-DO망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영상전화 요금은 패킷당 1.5원으로 결정됐다.
현행 6.5원인 텍스트와 2.5원인 게임 등의 VM (Virtual Machine)계열 서비스는 변동이 없다. 이 같은 기본형 종량제 요금 외에 다량 이용자를 위해 월 2천∼5만원으로 기본형 기준 3천250∼65만원 어치에 해당하는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다량형 선택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량 이용자의 경우 최고 92%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패킷요금 인하와 아울러 IS95 A/B망을 통한 서킷형 무선데이터 요금도 10초당 17/12/8원(평상/할인/심야)에서 15/11/7원으로 11% 가량 내린다. 이번 무선데이터 요금조정에 따라 기본형 패킷요금으로 120KB짜리 게임 3편, 1.2MB짜리 영화예고편 3편, 200KB짜리 방송콘텐츠 10건을 이용하는 경우, 요금은 현재 3만402원에서 앞으로는 1만7,277원이 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년 간 평균 32.7%의 요금 인하 효과로 소비자 요금 부담이 5천20억원 정도 덜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지배적 사업자로서 요금 등 약관 변경 때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SKT 무선데이터 요금이 내림에 따라 약관 신고대상 사업자인 KTF와 LGT도 곧 무선데이터 요금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T는 개정요금제 시행 전에 월드컵 기간 중 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대외 홍보를 위해 모든 EV-DO가입자의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에 패킷당 1.3원을 적용하고, 3만원으로 100만 패킷을 쓸 수 있는 `월드컵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KTF는 월드컵 기간 동안 EV-DO가입자에게 무료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 정보통신지원국 부가통신과 양동모 사무관 (750-1352, dmyang@mic.go.kr)
 관리자: 이런 요금인하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터넷을 무선모뎀으로 마음껏 쓰기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간다. 앞으로 몇년 내에 무선으로 인터넷을 유선과 같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 기를 기대해 본다. 아마 인터넷의 발달로 반드시 실현되리라 믿는다. [05/3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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