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세계 문화 기행 
［*보보스란? 부르주아(Bourgeois)+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로 부르주아의 야망과 합리성, 그리고 보헤미안적 자유와 상상력을 조화시킨 정보화 시대의 뉴 엘리트 집단을 일컬음］
자~ 그럼 시작은 따뜻한 검은 대륙 아프리카부터 시작할까요? 날씨도 추우니~
일단은 세계철 보잉4호선을 타십시요. 더운 나라로 향하는 것이니 반팔, 반바지는?!?!
암튼, 4호선 혜화역에서 출국신고를 하십시요. 입국장을 나서면 흰수염의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전통있는 통닭집 방향으로 나가십시요. 출국장 번호는 현지인에게 문의하십시요(통용언어는 '조선어'입니다). 현지인이 일러주는 2번출국장 통닭집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아프리카 미술박물관"이 있습니다. 비자신청비는 어른 2천5백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백원입니다. 365일 언제나 입국 가능하구요, 아프리카나 남미지역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접종받아야 하는 황열 예방백신은 안맞아도 됩니다. 주사는 아프잖아요~
여행팁: 원시적인 소도구들을 이용하여 그들만의 예술을 창조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30여개국, 70여개의 부족 미술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아프리카 미술 전문박물관이구요. 소장품은 관장 한종훈님이 지난 20여년 동안 아프리카와 영국·프랑스 등지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것들이지요. 17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30여개 나라 70여 부족의 작품 650여 점이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마티스·모딜리아니·피카소 등의 작가를 비롯하여 입체파와 초현실주의, 야수파 등 서양미술사 흐름에 영향을 준 아프리카 미술을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탄자니아산 커피와 아프리카 토속음료 등을 즐길 수 있고 기념품 판매코너에서는 조각품과 장식품·도자기 등 아프리카 민예품을 구입할 수 있구요. '아프리카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이곳은 기존의 대형 박물관과 달리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구상중이지요. 아프리카 미술로 본 역사와 문화강좌,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민속을 함께 생각해 보는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박물관 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주부교실도 진행합니다. 전시장 한 곁에는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서적도 마련돼 있고 건물 3층에는 아프리카 식당이 있습니다. 단체 손님일 경우 전시관 전체 설명도 진행해준답니다.(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http://africamuseum.hihome.com/ 전화번호 02-741-0436∼7
자~ 다음 행선지는 중남미입니다요~
이번엔 정말 여행다운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32번, 32번, 33번 시내버스 또는 주황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나와 158-3번 버스 이용, 고양동 하차 후 다시 마을버스 1006번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승용차는 1번 국도 간촌에서 우회전, 고양동 시장에서 수정약국 쪽으로 직진합니다. 좀 멀죠??? 그러나 우리는 갑니다...왜냐구요? 중남미의 문화와 유품, 생활상들을 짜임새 있게 소개하는 이 곳은 마야, 잉카, 아즈테카문명 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남미 각국의 찬란했던 고대문화 유산과 역사·생활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 문화 관련 박물관이기때문이죠. 1994년 10월에 개장한 이 곳에는 멕시코와 페루 고원지대에 정착했던 인디오들이 쓰던 토기, 멕시코인의 가면 등이 가면관, 민속공예관, 석기, 목기관, 토기관의 4개 전시실에 전시돼 있다구요. 이 밖에 콜롬비안 토기, 테라코타, 목기, 석기, 가면 등 총 1,500여 점의 자료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각종 영상물과 전문서적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이 박물관에서는 중남미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전도 초청해 전시하고 있어요. 특히, 단체 관람 시 미리 요청하면 이복형 원장의 중남미 문화의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97년 9월 새로이 개관한 미술관은 중남미의 가난한 화가에게 공간을 빌려주고, 중남미 공관들의 전시장으로도 활용 중남미의 예술세계를 폭 넓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관람 후 색다른 분위기의 이국적인 풍경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중남미 여러 나라들이 축제 때 주로 먹는 전통의 스페인 요리 빠에야를 이곳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이곳의 정통 스페인 요리는 상설 식당이 아니므로 하루 전에 예약하여야 음식을 준비합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박물관 주변에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이국적 벤취입니다. 야외 휴식 공간이 있어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다가 지치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지요. 흑흑흑...그러나 애인과 함께 앉아야 그 정취가 더하는데, 아쉽게도 기자는 끌고간 동성친구와 합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참! 가족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 곳입니다.
입국시 어른 3,500원 학생 2,500원, 초등학생 2,000원을 징수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TEL : 031-962-9291, 962-7171, 홈페이지 http://www.vrpage.co.kr/latin 로 하시구요. 주변 볼거리론 장흥국민관광지, 일영유원지, 송추유원지, 고양 향교, 최영장군묘 등이 있습죠...
자!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할까요? 네? 뭐라구요? 기자 알아서 하라구요? 우움하하하! 그러죠 뭐~
그럼 가는김에 남양주에 있는 남양주 몽골문화촌으로 가볼까요! 산과강,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문화도시 남양주에 대륙을 호령하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찾아왔습니다. 남양주시 수동관광지에 만들어진 몽골문화촌의 개관으로 몽골의 전통가옥 겔과 교통수단인 말, 몽골의 전통차와 음식 및 전통의상 등 몽골인들의 전통문화를 보다 다양하고 친밀하게 직접 체험하실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몽골장학회를 설립해 한국 유학을 원하는 몽골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남양주시가 98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협력관계를 맺은 후 몽골의 기후와 가장 비슷한 곳에 남양몽골촌을 세웠답니다. 유목민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박물관 겸 테마공원(면적 : 2,080평)입니다. 이곳에는 몽골인의 전통주거 양식인 '겔’을 10채가 있습니다.
*전시장겔 : 몽골의 다양한 풍습과 전통문화를 한눈에 보실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숙박용겔 :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유목민들의 고유한 건축양식을 그대로 재현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주거양식과 삶의 지혜을 엿보실수 있습니다. (6인용겔2개소, 4인용겔2개소, 2인용겔3개소)
*마차형겔 : 전통찻집-몽골의 전통 바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몽골 특유의 전통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통음식점 : 유목민만의 독특한 음식과 맛을 즐기실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찾아볼만 합니다.
*마굿간(말이용시설) : 유목생활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생산수단인 말, 몽골촌 부지를 승마 산책길로 활용하여 말을 타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하루 한번, 주말에는 두 번씩 몽골의 전통음악 공연이 있습니다. 단체손님일 경우에는 전시안내를 해주지요. 가장 좋은건...역쉬...입국료가 무료라는 것!!! 가는 길은, 우리의 발! 세계로 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출국신고! 현대코아 앞에서 330-1번을 타면 몽골문화촌 바로 앞에서 내려줄겁니다. 문의번호는 031-592-0088 입니다요!
이제 한 박자 쉬어갈까요?
네??? 그냥 쭈욱~ 가자구요?...아...역쉬 애독자들의 열의에 해비들은 살이 쏙쏙~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나...
그럼 이번엔 말이죠, 이국의 정취도 느끼고, 그 나라 언어도 배우는 곳으로 갈까요? 어때요? 좋죠!
먼저 우리의 영원한 골치거리...영어! 그 영어의 나라에서는 무엇이 우리를 반겨줄까요?
파란철 4호! 명동역 1번 출구에 내립니다. '나는 버스여행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버스: 3, 20, 34, 34-1, 45, 56, 76, 77, 81, 81-1, 95,139,153, 361, 53-2,58 (헥헥...) 을 타시고 오십쇼! 그러면 중후빌딩에 자리한 주한영국문화원 (전화 +82 2 3702 0600 info@britishcouncil.or.kr)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 참! 영어를 못하신다구요??? 걱정 마십시요! 한국인 가이드가 여러분을 친절히 안내해준답니다. 물론 노팁! 노옵션!입니다. 영국센터에서는요, 예술, 문학, 애니메이션, 어학센터 / 영국시험 / ELT, 영국대학 총 동창회, 영국유학센터, 법 / 교육, 영국 장학금, 과학, 영국관광 & 비지니스 등, 영국에 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영국으로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좋은영국영화보기 입니다. 매달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 알맞은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영화팬이나 영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문화원은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30여개의 어학센터를 운영중입니다. 주한 영국문화원에서도 어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좀 더 폭넓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어학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여러분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안내해주며, 어학센터의 영어교육은 전원이 영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험많은 영국인 강사진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교재, 단계별 커리큘럼,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교수법 등으로 이미 세계 각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제 2회 영국애니메이션 페스티벌-아드만 특별전도 아주 재밌었어요. 이번 상영회는 국내에는 많이 소개가 되지 않은 작품들 위주로 총 30편이 상영되었으며, 이 중에는 아드만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나 TV광고 묶음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자도 다녀왔는데, 일단은 공짜에다가, 무엇보다도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다른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았고, 아이들에게 끌려온? 어머니들도 많았답니다. 과거 불운한 저의 유년시절과는 너무 다른 요즘 아이들에게 부러움도 살짝 느끼게 하는 시간이였죠.
자! 다음 여행지는요! 바로바로바로~ 주한독일문화원
어떻게 갈 것인가? 유럽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독일은 유럽대륙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육로, 수로 및 항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보보스들은 무엇을 이용하느냐? 당근 세계철 1호선! 서울역 4번 출구로 나와 남산도서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구요~ 독일과 독일 문화, 독일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입국이 가능합니다. 철학의 나라답게 체계가 잘 갖춰진 도서관이 무척 유명한데요. 도서관에는 약 12.000 종의 도서및 시청각 자료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대출도 가능하구요, 독일 일간 신문과 주간 잡지, 독일 전문 잡지, CD-ROM-데이타 뱅크, CD, 음악및 문학카셋트, 비디오 필름, 독일 대학 요람도 있어요. 다양한 행사도 많습니다. 학술행사, 미술전시회, 영화/ 미디어 상영회, 음악, 무용, 연극은 물론이고, 독일문화원 교사 연수를 수료한 수준 높은 전문 강사진에 의해서 실시되고 있는 어학강좌(괴테 인스티투트)는 독일어뿐만 아니라 독일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문의는 여기로 ☞전화번호 02-754-9831-3
홈페이지 http://www.goethe.de/os/seo
자! 이번엔 터키인들의 사랑방으로 가볼까요?
지구환상선 2호를 타고 강남역 7번 출국장으로 나갑니다. 제일생명사거리를 방향으로 히키하이킹을 하셔도 좋고, 걸어도 좋습니다. 극장들을 지나 태평양 빌딩 11층에 이런 곳이 있는거 모르셨죠? 저도 몰랐습니다.
이스탄불 문화원은 1998년 터키인에 의해 강남에 설립되었으며 한국과 터키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목적 아래 터키관계도서, 영상자료 및 기타 문서의 열람 터키사정을 알리는 간행물의 전시 등 문화적 교류를 촉진시키시 위한 업무, 팰로쉽등 지적, 학술적 교류사업, 터키어 강좌 운영, 한국·터키간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여개의 터키 국제학교들과 중앙아시아의 3개 대학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최근의 정보와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어 어학강좌에 참여할 학생을 수시로 모집합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터키의 엄선된 가정에서 직접겪는 이색 문화체험도 할 수 있구요. 터키 대학의 터키어학당 토메르에서 언어도 배우고 다른 곳에서 온 외국인 친구도 사귀어 보세요.
더욱 재밌는 건 문화와역사강좌, 터키요리강좌, 터키전통춤 교실이지요. 터키의 아름다움에 빠져 상상병에 걸린 친구들에겐 절호의 찬스죠! 여기서 그치면 재미없죠! 문화원이 보유한 영화 & 음악감상도 즐기고,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터키식 티파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터키의 홍차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으며, 터키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터키어를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터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느 분이라도 환영합니다. 게다가 프랑스,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요리의 하나인 터키요리를 현직 터키 레스토랑 요리사에게 직접 배울수도 있어요. 하나 더! 번역및 통역서비스, 경제 교류 서비스, 배낭여행 프로그램제공도 한답니다. 이정도면 만족하시나요 여러분????
자세한 문의는 전화번호 02-3452-8182 홈페이지http://www.turkeycenter.or.kr 입니다.
이밖에도 많은 우리나라 안에는 많은 이국문화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4동에 있는 또 하나의 몽마르트! 서래마을 프랑스타운에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9백50여 명중 절반에 이르는 4백50여 명이 이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시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던 중국인들의 삶의 체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심 곳곳엔 본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있구요, 각종 동호회를 통해 라틴댄스, 일본애니 등 손가락만 까딱해도 우리를 이국의 문화속으로 안내합니다. 이젠 아시겠죠? 방에 앉아 꿈만꾸지 마시고, 그 꿈을 현실화 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뉴 엘리트의 단면 아니겠습니까?
그럼 여러분~ 해비는 올해도 여러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넘치게 받으세요!
#기타여행정보!
일본 문화원 http://www.japanem.or.kr 02-765-3011
이스라엘 문화원 http://www.israelstudy.co.kr 02-525-8978
포르투갈 문화원 http://www.portugal.or.kr 02-3675-2282
이탈리아 문화원 http://www.italcult.or.kr 02-796-0634
프랑스 대사관 http://www.ambafrance-kr.org
에스페란토 문화원 http://www.esperanto.co.kr 02-777-5881
*각 문화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홈페이지를 먼저 들어가 보심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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