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여러가지 법칙의 명징한(?) 논증 1. 머피의 법칙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들이 잘못되지 않았을때 인간이 그것을 크게 인식치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들이 잘못되는 것이 잘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2. 겁퍼슨의 법칙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을 먹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
3. 질레트의 이사 법칙 (지난 이사때 없어진 것은 이사할때 나타난다.)
당연하지... 집에서 없어진 물건이 어디 가나? ㅡㅡ;
4. 프랭크의 전화 불가사의
(가,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다.)
(나,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다.)
(다, 둘 다 있으면 적을 메세지가 없다.)
자. 수학적인 확률을 통해서 생각해보도록 하자.
펜이 없을 확률은 1/2 이다. 메모지가 없을 확률 또한 1/2이다.
그들이 존재할 확률 역시 1/2이다.
그런데, 메세지가 있을 확률은 몇일까?
전화가 올 확률부터 따져보아야 한다.
전화가 올 확률 1/2
전화기가 고장이 안날확률
(전화회사가 아무 탈 없을확률 x 전화기에 습기가 안찰 확률 x 전화기 내의 기계장치에 무리가 없을 확률) 약 1/8
제대로 걸려온 전화일 확률 1/2
메세지 남길 것을 요구하는 전화일 확률 1/2
예쁜 여자일 확률.... (o.x )0= 퍽~!!
...
펜과 메모지가 있고 메세지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것은 동시사건이다. 따라서 모든 확률을 곱해야 한다.
그럼 곱해보자.
2의 9제곱 분의 1이다.
암산해보면 512분의 1이된다..
따라서 512번 중에 한번정도는 펜과 메모지와 메세지가
함께 존재하게 된다. ㅡㅡ;
5. 마궤트의 일요목수 제3법칙 (찾지 못한 도구는 새것을 사자마자 눈에 보인다.)
사람의 심리는 무언가를 찾으려 할때에는 그 '무언가'가 있을만한 장소를 무의식적으로 그려놓는다. 그리고나서 그 곳을 찾아대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옛 속담과도 관련지을 수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이 말뜻은 개똥에 들어있는 약성분을 사용하기 위해 개집을 털었는데 없었다.. 는 말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 도구는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려두었던 그 어떤 장소의 밖에 있었기에 내가 그 도구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도구를 새로 사면 무의식적으로 그려둔 것들은 다 지워지게 된다.
과거에 쓰던 도구는 내가 마구 내팽개쳐놓았던 곳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마구 내팽개쳐놓는 곳은 내가 그 도구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가는 곳이다.
새 도구는 내가 예전에 내팽개쳐놓은 도구의 기능과 똑같다.
고로 새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그 장소에 가면 마구 내팽개쳐놓은 그 도구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새 도구를 사면 잃어버린 줄 알았던 도구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헥헥...
6. 코박의 수수께끼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을 때 통화중인 경우는 없다.)
과거의 전화기는 (이 법칙이 나온 시대의 전화기는) 요즘처럼 액정이 달려있어서 내가 누른 다이얼버튼을 확일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전제
그렇다면 내가 만약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는데 통화중이었다면?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다 - 통화중이다- 끊는다.
이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이 건 전화번호가 옳은지 틀린지를 확인할 수가 없다.
고로 자신이 전화를 잘못 걸었을때 통화중인 적이 없었다는 법칙은 근거가 불충분하다.
사용자가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중이었던 사건들 중에서 전화를 잘못 걸었을 확률도 있고 사용자는 그 사건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7. 마인스 하트법칙 (타인의 행동이 평가 대상이 되었을 때, 마음속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하면 꼭 실수를 한다.)
긴장해서 그래..
8. 쇼핑백의 법칙(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쇼핑백의 맨 밑바닥에 있다.)
계산할때 가면서 먼저 먹으려고 맨 위에 두었다가 나중에 아차! 까먹고 맨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쇼핑백에 담기 때문이다.
간단한 실험을 해보자.
숫자가 씌여진 당구공(포켓볼 전용)과 당구공의 지름보다 1mm 더 큰구멍을 지닌 원통을 준비하자. 원통의 높이는 1m 이상이어야 한다.
당구공을 어디서 구할지는 나도 모른다. 당구장에 많으니 거기서 뽀려와도 좋을 듯 하다.
인생의 최대 실험을 마치고 교도소에서 콩밥먹는 것도 나중의 명예를 위해서는 감수할만 하지 않은가?
자... 그럼 공에 쓰여진 숫자의 순서대로 당구공을 나열해보자.
지금부터 이 당구공들은 당신이 순서대로(공에 쓰여진 숫자대로) 산 물건들이고 원통은 쇼핑백이다.
15개의 공 중에서 맨 마지막 15번 공은 당신이 집에 가면서 먹으려고 찍어둔 초콜렛이다.
맨 앞으로 가져다 놓자. 그럼 순서는 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의 순서대로 공이 나열되어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 모든 것들을 까먹자. 초콜렛이고 뭐고 없다.거스름 돈을 더 받아서 잽싸게 슈퍼마켓을 빠져나오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물건을 마구 담자. 단! 순서대로 담아야 한다.
자... 집에 왔다 치고 아까 원통에 담은 당구공들을 꺼내보자. 순서대로..
내가 먹으려 했던 15번 공은 어디에 있는가??
맞다... 바로 맨 밑바닥에서 공치고 있다...ㅡㅡ;
9. 홀로위츠의 법칙(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은 마지막 부분이 흘러 나온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간문제로인하여 신청곡의 전체를 틀어주지 못하고
일부분만 틀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앞부분부터 틀어주다가 끝나면
허전하고 심심하지만 마지막부분부터 끝까지 나오면 왠지 곡을 다 들은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이것은 사람이 쌀을 먹지 않으면 왠지 끼니를 거
른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는 것과 큰 연관성을 갖는다.
정말일까? ㅡㅡ;;;
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