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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37 |
| 등록일 | 2002/8/8(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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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를 먹어 기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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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먹어 기절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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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조회에서 쓰러지는 아이나, 행군 도중 졸도하여 쓰러지는 군인을 경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한여름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십중팔구는 '더위 먹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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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일사병을 뜻하며 한방에서는 중서(中署)라고 합니다.
여름에 흔한 병으로 가볍게 보기 쉽지만, 증상이 심하면 기절하는 것은 물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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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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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은 뜨거운 열이 뇌의 온도를 높여 일시적으로 대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으로서, 뙤약볕 아래 지나치게 오래 노출되어 있을 때 생깁니다. 그 중에서도 몸이 허약하거나 지나친 과로로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걸리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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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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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경우는 두통과 함께 현기증을 느끼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껍다. 입이 마르고 땀이 나지 않으며 고열과 함께 불안, 초조, 전신무력감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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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고 손발이 차가워진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이 빨라진다.
－숨을 몰아쉬고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특히 장딴지 경련이 생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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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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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긴 후 갈증이 심하면 온수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점자출혈법 : 십선(十宣)이나 수십이정혈(手十二井穴), 곡택(曲澤)∼양쪽, 위중(委中)∼양쪽
처리방법 : 1∼2mm를 꼭 찔러 피를 짜낸다.
기타 : 호흡곤란증상이 있으면 인공호흡을 하고, 자극성 있는 향수를 코에 대어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깨어나는 것이 늦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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