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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6
분류유틸
등록일2003/3/21(금)
고스트를 이용한 복구CD 만들기  
고스트를 이용한 복구CD 만들기
윈도우 95가 출시된 이후로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에 비해 컴퓨터를 관리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겠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윈도우가 나오면서 더 쉽게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는 말도 되겠지만 대다수의 사용자가 느끼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MS의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다시 까는 일이 상당히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도스의 경우 좀 이상하다 싶으면 리셋 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재 정신으로 돌아왔었지요.

윈도우의 동작 구조상 오래 쓰면 쓸수록...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제거하는 것을 반복할 수록 컴퓨터가 조금씩 무거워지게 됩니다. 선수들이 흔히들 하는 말로 윈도우가 꼬이게 되는 것이죠. 요즘 출시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 ME나 윈도우 XP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를 최소화 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기는 합니다만 그 기능이 100% 완벽하게 작동하기를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컴퓨터가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일 입니다. 문제는 윈도우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면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모조리 전부 설치해야 하니... 보통 두, 세 시간은 우습게 잡아 먹는 작업입니다. 이런 귀찮은 작업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복구 CD입니다. 보통 컴퓨터를 처음 살 때 함께 제공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만 구입시에 제공되는 복구 CD의 경우 쓸모 없는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경우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자신이 애용하는 프로그램만을 사용하여 복구 CD를 만드는 법을 지금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새로 설치하기

복구 CD를 사용하는 목적이 윈도우를 초기화 시키는 것이므로 복구 CD를 만들기 전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데스크탑은 보통 CD-ROM이나 DVD-ROM이 기본적으로 달려 있으므로 넘어가고 노트북의 경우 CD-ROM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거나 전용 외장 CD-ROM 드라이브가 있는 경우에는 데스크탑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과 동일하게 CD 부팅 기능을 이용하여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발매되는 서브 노트북의 경우에는 CD-ROM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파일들을 하드 디스크에 복사해 놓고 도스로 부팅하여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파일을 복사하기 전에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확인합니다. 하드디스크가 C드라이브 하나로 되어 있다면  파티션이 하나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니 도스의 Fdisk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파티션 매직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파티션을 두 개 또는 그 이상으로 나누어 줍니다. 보통 50:50으로 나누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저의 경우에는 30:70의 비율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설치 파일을 복사해야 합니다. 복사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하드 젠더를 이용하는 방법

가장 빠르지만  노트북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는 권하기 어렵습니다. 노트북을 분해하여 노트북 하드를 뺀 후에 데스크탑에 연결한 후에 파일을 복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노트북 하드와 데스크탑의 하드 연결 부분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둘을 연결해 주는 젠더라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젠더는 테크노 마트나 용산 등지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만원이 조금 못 되는 정도입니다.

 FX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

좀 느리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가장 널리 쓰였던 방법입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프린터 포트를 FX라는 이름의 케이블을 연결하여 윈도우의 설치 파일을 복사합니다.
FX케이블은 가격이 5천원 정도로 조금 규모가 있는 컴퓨터 상점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 서브 노트북들에는 프린터 포트가 장착되지 않은 기종들이 꽤 많다는 것과 설치 이미지를 복사하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점 입니다.

  USB 링크 케이블 이용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FX 케이블을 이용한 방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프린터 포트끼리 연결하는 FX케이블 대신 USB 포트끼리 연결하는 USB링크 케이블을 이용한다는 정도입니다.
USB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고 고급형 USB 링크 케이블의 경우 인터넷 연결을 공유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입니다.

  랜을 이용하는 방법

이것은 컴퓨터에 있는 랜 카드끼리 연결하여 파일을 복사하는 방법입니다. 집에 허브가 있다면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허브에 연결하면 되고 허브가 없다면 크로스 케이블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랜 카드 두 개를 직접 연결해 줍니다.

연결한 후에 랜카드의 ip 주소와 네트워크 그룹을 맞춰주면 파일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세팅이 어려우시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회사 또는 학교의 랜 환경을 이용하시면 손쉽게 해결 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4가지 방법 중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윈도우 ME의 경우 winme 폴더를, 윈도우 2000, 또는 XP의 경우에는 i386 폴더를 D 드라이브에 카피해 줍니다. 카피가 끝나면 도스로 부팅하여 C 드라이브를 포멧하고 D 드라이브에 있는 설치 파일을 복사한 곳에서 윈도우 ME의 경우 "setup", 윈도우 2000과 XP의 경우 "winnt"를 입력하여 윈도우를 설치하여 줍니다.

윈도우 2000 이나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마트 드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을 먼저 실행 시켜 놓고 윈도우 설치를 시작하면 윈도우의 설치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 드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은 smartdrv.exe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98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의 C드라이브의 windows 라는 디렉토리 안에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가 끝나고 자주 사용하는 유틸리티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부팅 시디를 만들 준비는 끝났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윈도우에서 기본 지원하는 유틸리티 중에 디스크 정리라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가끔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노트북의 속도를 처음처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윈도우 상태가 복구 CD를 사용할 경우에 돌아오게 되는 윈도우의 상태입니다.

윈도우 2000 또는 윈도우 XP를 설치하는 경우 : 윈도우 2000과 윈도우 XP의 경우.. 즉 윈도우 NT 계열의 윈도우를 설치할 때는 윈도우 설치하기 직전의 포멧에서 /s 옵션을 사용하여 (즉 format c: /s라고 입력하면...) 도스 모드의 부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을 부팅할 때 윈도우로 부팅할 것인지 도스로 부팅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부족 매세지가 나온다면 다시 부팅하고 starting MS-DOS... 메세지가 나올 때 F5 키를 눌러 램 상주 프로그램을 모두 제거해 주면 /s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FDD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스 모드로 부팅하려면 외장형 FDD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한다면 하드디스크에서 도스 모드의 부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Ghost로 복구 CD를!

이제부터 본격적인 복구 CD의 알맹이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이미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이 강좌에서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Ghost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host의 시험판은 인터넷이나 PC통신의 자료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설치 방법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과 같이 Setup을 실행하면 거의 자동에 가깝게 인스톨이 진행됩니다.

 

이것이 문제의 등록화면인데 찜찜하면 그냥 아무 문자나 입력하면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작 메뉴에 못 보던 폴더가 생성 되었을 것 입니다. 그 안에는… 

1. Ghost Explorer
2. Norton Ghost Boot wizard
3. Norton Ghost Manual
4. Norton Ghost

3번은 Ghost에 대한 간단한 매뉴얼입니다. PDF라는 전자 문서 형식으로 되어 있어 Adobe사의 acrobat reader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Ghost 라는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조금은 신기한 프로그램 입니다. 2번의 boot wizard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고스트가 담겨 있는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줍니다.

세 가지의 선택이 주어 지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3번째의 CD-ROM 부팅 디스크 입니다. 3번째를 선택 합니다.

부팅 디스켓 만들기가 완료되면 부팅 디스크에 설치된 파일들과 설정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 후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부팅 디스켓은 한 장으로 충분하니 Finish를 눌러 끝냅니다. 

드디어 이미지를 만들 소스와 프로그램의 준비가 완전하게 끝났습니다. 만들어진 부팅 디스켓을 잡고 잠시 감동하신 후에 부팅 디스크로 재 부팅 합니다.

컴퓨터 혼자서 얼굴을 검게 바꾸어 놓고 혼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한 후에 자동으로 실행된 Ghost 라는 프로그램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Local을 선택하면 하위 메뉴로 Disk > Partition > Check가 나타납니다. Disk는 하드디스크를 파티션에 상관없이 통째로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메뉴입니다. 보통 노트북에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하나만 장착되어 있으니 쓸 일이 없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Partition 메뉴가 우리가 사용해야 할 메뉴입니다. 윈도우는 하드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Check는 이미지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Check를 제외한 각 항목에는 역시 To disk > To partition > From image라는 서브 항목이 있습니다. To.. 로 시작하는 항목은 백업을 받을 즉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곳을 지정하는 것이고 From Image는 다시 불러오는 것, 즉 복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을 이미지로 만들어 복구 CD를 만들 계획이므로 local > Partition > To image 를 차례로 선택하여 줍니다.

Select local source drive by clicking on the drive number 이라는 창이 나타나며 물리적인 하드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노트북에는 보통 하나의 HDD 가 장착되어 있으니 한 줄의 정보만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두 개라도 윈도우는 보통 첫 번째 HDD (정확히 말하자면 Local IDE 0번 포트의 마스터 장비로 연결되어 있는 HDD 입니다만......) 첫 번째 것을 선택하고 OK를 누릅니다.

이번에는 아까와 비슷하게 생긴 Select source partition(s) from drive : 1이라는 창이 보여집니다. 이 창은 앞에서 선택한 HDD의 Partition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 중에서 이미지를 만들 Partition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보통 윈도우는 첫 번째 파티션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제일 위쪽에 위치한 Partition을 선택하고 OK를 누릅니다.

File name to copy image to 여기서는 백업한 파일을 어디에, 어떤 이름으로 저장할지를 선택합니다. 확장자는 기본으로 .gho라고 붙게 되며 파일 이름은 사용자가 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backup이라고 써도 되고 백업한 날자를 이름으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맨 위에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곳에서 C드라이브를 제외한 다른 파티션을 선택해 주면 이미지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만일 노트북에 CD-RW가 내장되어 있다면 저장할 곳을 CD-RW 드라이브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CD-RW를 지정해 주면 만들어 지는 이미지는 바로 CD에 기록됩니다. 650MB 가 넘을 경우에는 여러 장의 CD에 나누어 기록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제 이미지의 압축률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No는 압축을 하지 않는 것이고 Fast는 낮은 압축률을 이용, High는 최고의 압축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Fast와 No의 경우 속도의 차이가 크지 않고 Fast와 High의 경우에는 압축률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Fast 옵션을 권장합니다. 

이제 드디어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분 정도면 이미지가 완성 됩니다.

이미지가 완성 되었다면 꼭 첫 메뉴의 Check 옵션을 사용하여 이미지가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해 줍니다. 필자의 경우 이 Check 기능으로 확인하지 않은 이미지를 사용하여 윈도우를 복구하다가 윈도우를 단 2분만에 날려먹은 뼈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이미지를 만들었으니 CD-RW가 있는 컴퓨터로 이미지를 복사하여 CD 버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D를 구워 줍니다. 물론 부팅 가능으로 구우면 사용하기 편리하겠지요. 부트 이미지는 아까 만들어 두었던 Ghost 부트 디스크를 사용하면 됩니다.

CD-ROM이 없는 서브 노트북의 경우 : 이미지를 다른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윈도우가 이상해 지면 D 드라이브로 복사해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아예 부팅 불가가 될 정도로 윈도우가 망가졌다면 윈도우 설치 부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이미지를 복사해 온다면 훨씬 빠르게 윈도우를 복구 할 수 있습니다.

외장형 CD-ROM 드라이브 사용자의 경우 : 외장형 CD-ROM 사용자의 경우 부팅 CD로 부팅한 경우에도 CD-ROM이 인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노트북 구입시에 제공된 부팅 디스크에서 PCMCIA  구동 드라이버와 CD-ROM 드라이버를 제외한 필요 없는 파일을 지운 뒤에 Ghost가 설치된 디렉토리에서 Ghostpe.exe라는 파일을 복사해서 부트 이미지를 만들어 주면 CD-ROM이 인식되는 부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이미지가 650MB가 넘어서 CD로 옮길 수 없는 경우 : 이미지를 650MB 정도로 쪼개서 만들어 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래픽 모드에서는 불가능하고 오직 커멘드 라인에서 입력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ghost -clone, mode=pdump, src=1:1,dst=1:2image.gho -span -autoname -split=650
C드라이브를 D드라이브 루트 디렉토리의 image.gho라는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명령입니다. 파일은 650MB 단위로 잘려서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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