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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콜롬비아하면 한국인들은 마약과 마피아를 떠올리며 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생각한다. 미국 월드컵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축구선수 에스꼬바르의 피살은 이런 생각에 부채질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 참전국 16개국 중 유일한 중남미 국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피를 나눈 혈맹답게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나라이다. 일찍이 엘도라도 (황금의 나라)라고 불리던 곳, 요즘은 남아메리카 제 2위의 커피 생산량과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에메랄드의 나라로 유명하다. 정식 국명은 콜롬비아 공화국이며, 수도는 보고타이다.
◈수도: 카라카스(Caracas)
◈면적: 912,050㎢(한반도의 4.5배)
◈주요도시: 마라까이보(Maracaibo),바르끼시메또(Barquisimeto),발렌시아
◈주요민족: 스페인,인디오혼혈(65%),흑인(9%),유럽계 백인(21%),인디오(2%)
◈주요언어: 스페인어
◈종교: 카톨릭(96%),기독교(10%)
지리
콜롬비아는 남미대륙의 북서부에 위치하여 북쪽은 카리브해, 서쪽은 태평양에 면해 있다. 국토의 크기는 한반도의 5배쯤 되는 113만 9000Km. 남미대륙의 태평양 연안에 남북으로 뻗은 안데스 산맥은 이 나라에 들어와서 동부. 중부. 서부의 세 갈래로 나누어지며, 각각 3000m급의 산들로 이어져 있다. 국토의 40%가 산악지대이지만, 그 동쪽에는 평원이 펼쳐져 있고, 더욱 동쪽에서는 초원으로부터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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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그윽한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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