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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인 충전용 전지 충전용 전지는 알카라인 전지(1회용 전지)에 비해 4배 정도 비싸지만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훨씬 경제적이며 자주 폐기할 필요가 없어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니켈, 카드뮴을 주 소재로 사용한 충전용 전지는 충전과 방전이 반복되면 전지자신이 충전, 방전 싸이클을 기억하는 특성이 있다. 100% 충전된 전지를 30% 정도 사용한 후 다시 충전시키는 과정이 반복되면 전지는 이 값을 기억하게 되고 이후부터는 전지의 원래 용량에 관계없이 30%에 해당하는 양만큼만 충전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10시간 불을 켤 수 있는 전지가 불과 3시간 만에 다 소모돼 다시 충전해야만 한다. 따라서 제품에 충전시키라는 표시가 나타날 때까지 사용한 후 충전시키는 것이 좋다. 또 여분의 전지를 두고 충분히 충전시킨 것을 교대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니켈-카드뮴 전지의 수명은 보통 충, 방전 횟수가 500~2,000번 정도 된다. 니켈-카드뮴 전지나 수은 전지 등 모든 전지의 환경 공해는 심각하다. 다 쓴 전지를 버릴 때는 반드시 별도 수집처에 폐기해야 환경공해를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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